약으로도 해결 안 되는 깊은 우울감, 혹시 뇌 기능의 문제 아닐까요? (타나 아멘의 충격 고백 & 사프란 효과)

혹시 이유 모를 무기력감, 끝없는 부정적인 생각, 떨쳐내려 해도 사라지지 않는 '잿빛 기분'에 갇혀 있다고 느끼시나요? 단순히 의지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우리 뇌 속에서 벌어지는 복잡한 전쟁, 어쩌면 당신의 행복을 조용히 앗아가고 있는 '기분 도둑'들의 소행일지도 모릅니다. 오늘 리뷰할 Amen Clinics의 영상 "Low Moods, Dark Thoughts? Why Your Brain Needs More Than a Pill"은 바로 이 문제의 핵심을 파고듭니다. 특히 타나 아멘의 충격적인 개인 경험은 약물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깊은 기분 문제와 뇌 기능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타나 아멘은 23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시 치료 과정에서 8주간 갑상선 약 복용을 중단해야 했는데, 아무도 그 과정에서 겪게 될 끔찍한 정신적 고통에 대해 설명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에너지가 고갈되고 극심한 우울감에 빠져들며 "죽고 싶다는 마음"까지 들었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단순한 감정 기복이 아니라, 호르몬 변화가 뇌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발생하는 현상이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기분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신체 내부의 생물학적 요인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때로는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깊은 어둠으로 우리를 끌고 가기도 합니다.

영상에서는 기분이 단순한 감정이 아닌 '뇌의 기능'이라고 강조합니다. 뇌가 제대로 기능할 때 우리는 건강한 감정 상태를 유지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감정은 극단으로 치닫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불필요한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바로 이 뇌 기능의 문제를 간과하기 때문입니다. 영상은 기분 문제를 이해하는 틀로 '네 개의 원' - 생물학적(신체), 심리적(마음), 사회적(관계), 영적(의미) 측면 - 을 제시합니다. 이 네 가지 요소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우리의 기분 상태를 결정짓는데, 특히 간과하기 쉬운 생물학적 요인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지만으로 극복하라는 말 대신, 문제의 근본 원인을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네 개의 원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타나의 이야기는 네 개의 원 중 생물학적 요인이 얼마나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갑상선암 치료 후 극심한 우울증을 겪던 그녀는 의사의 권유로 정신과를 찾았고, 별다른 검사 없이 항우울제(프로작)를 처방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약은 그녀의 인생을 거의 망가뜨릴 뻔했습니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그녀의 뇌는 특정 항우울제에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유형이었던 것입니다. 잘못된 약물 처방은 기적 대신 재앙을 불러올 수 있으며, 이는 개인의 뇌 기능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치료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하기 어려운 고통 속에 있는 이들에게 공감과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합니다.

[00:05:48]

한 뇌 기능을 방해하고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는 11가지 주요 위험 요인("Bright Minds" 약어)을 언급하며, 타나의 사례를 통해 이를 설명합니다. 낮은 혈류량, 염증, 유전적 요인(아버지와 할머니의 우울증 병력), 과거의 두부 외상(교통사고), 환경 독소, 해독 능력 저하,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ACE 점수 8점), 면역 및 감염 문제(코로나, 라임병 등), 그리고 타나에게 가장 결정적이었던 신경 호르몬 장애(갑상선암) 등이 모두 그녀의 기분 문제에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수면 부족, 당뇨병 위험(가족력)까지 고려하면, "나는 나쁜 사람이야" 또는 "의지력이 부족해"라고 자책하는 대신, 이러한 생물학적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네 개의 원 중 생물학적 요인은 이처럼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타나의 경험은 네 개의 원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도 보여줍니다. 갑상선암이라는 생물학적 사건은 그녀의 심리 상태(무력감, 트라우마), 사회적 관계(친구들과의 단절, 학업 중단), 영적 가치관(신에 대한 의심)까지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심리적 요인)는 그녀를 더욱 취약하게 만들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망 속에서도 친구의 도움으로 다시 찾은 교회 공동체(사회적, 영적 요인)는 그녀에게 큰 위안과 회복의 실마리를 제공했습니다. 이는 목적의식을 갖고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를 믿는 것이 정신 건강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줍니다. 건강한 기분을 되찾기 위해서는 뇌 기능 개선과 더불어 심리적 상처 치유, 건강한 사회적 관계 형성, 삶의 의미와 목적 찾기 등 네 개의 원 모두를 돌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약물 외에 뇌 기능을 개선하고 건강한 기분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는 자연적인 방법은 없을까요? 영상은 특히 '해피 사프란 플러스'라는 보충제를 주목합니다. 사프란은 수십 년간의 연구를 통해 항우울제(프로작, 졸로푸트, 셀렉사 등)와 유사한 효능을 보이면서도 부작용은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사프란은 우울증뿐만 아니라 ADHD, 알츠하이머, 불안, 통증(관절염, 섬유근육통), PMS, 심지어 성 기능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SSRI 계열 항우울제가 성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프란은 오히려 이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해피 사프란 플러스에는 사프란 외에도 염증 감소와 기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커큐민과 아연이 함유되어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사프란 외에도 영상은 TMG(베타인)와 SAMe라는 보충제를 소개합니다. 타나는 원래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추기 위해 TMG를 복용하기 시작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에너지 레벨이 급증하고 기분까지 좋아지는 경험을 합니다. TMG는 도파민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특히 SAMe와 함께 복용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SAMe 역시 40건 이상의 연구를 통해 통증, 관절염, 기분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적인 보충제들은 뇌 기능을 지원하고 건강한 기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특히 양극성 장애가 있는 경우 전문가와 상담 후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암 경험 후 어려움을 겪었던 타나에게 이러한 발견은 또 다른 희망이 되었습니다. 네 개의 원 관점에서 생물학적 요인을 관리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울감이나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약물에만 의존하기보다 네 개의 원(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을 모두 고려하는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타나 아멘의 경험처럼 갑상선암과 같은 질병, 호르몬 불균형, 과거의 트라우마, 건강하지 못한 생활 습관, 고립된 사회생활, 삶의 의미 부재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우리의 기분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건강한 식단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며, 필요한 경우 사프란과 같은 자연적인 보충제의 도움을 받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비난하기보다 문제의 근본 원인을 이해하고, 뇌와 마음, 관계, 그리고 영혼을 함께 돌보는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입니다.

영상주소 : youtube.com/watch?v=c922YWMRLrA
사진출처 : 유튜브 AmenClinics 캡처
사진의 모든 권리는 유튜브 AmenClinics 에게 있습니다.
#기분 #뇌기능 #갑상선암 #사프란 #네개의원 #우울증 #정신건강 #타나아멘 #대니얼에이먼 #보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