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야, 오늘 날씨 어때?" 아마 많은 분들이 인공지능 스피커에게 말을 걸며 하루를 시작하실 텐데요.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그 목소리, 바로 KT 인공지능 비서 '지니'의 목소리 주인공이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성우 이다슬 님인데요. 단순히 목소리만 빌려준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 곳곳에 그녀의 목소리가 스며들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 베일에 싸여 있던 AI 목소리의 주인공이자 놀라운 이력의 소유자, 이다슬 성우의 이야기를 파헤쳐 봅니다.
유퀴즈에 출연한 이다슬 성우는 자신을 '본캐는 성우, 부캐는 5개인 N잡러'라고 소개하며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그녀가 가진 직업은 무려 6개! 성우를 중심으로 아나운서,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 요가 강사, 스피치 강사, 그리고 쇼호스트 겸 댄스 강사까지. 정말 팔방미인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놀라웠던 사실은 바로 우리에게 익숙한 AI 목소리, '지니'의 실제 목소리 주인공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방송에서 직접 '지니' 목소리를 시연하며 감탄을 자아냈지만, 감정 없이 일정한 톤을 유지해야 하는 AI 목소리 녹음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AI 기술의 중요성 때문에 관련 내용은 철저한 비밀 유지 계약 하에 진행된다고 밝혀, 우리가 무심코 듣는 AI 목소리 뒤에 숨겨진 노력과 과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다슬 성우의 목소리는 비단 AI 스피커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인천공항 주차장 안내 방송, KBS 방송국 주차장, 삼성케어플러스 고객센터 ARS 안내 등 예상치 못한 곳에서 우리는 이미 그녀의 목소리를 매일 듣고 있었던 셈이죠. 심지어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캐릭터 '렐'의 강렬한 목소리 연기까지 선보이며 성우로서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했습니다. 이다슬 성우는 KBS 공채 합격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성우 지망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놀라운 이력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출신이라는 엘리트 이력 뒤에는 더욱 반전 매력이 숨어 있었는데요. 바로 대학 시절, 빅뱅의 전속 안무팀이었던 '크레이지' 소속 댄서로 활동했다는 사실! 공부와 만화책을 좋아하던 평범한 학생이 부모님 몰래 밤에는 빅뱅, 원더걸스 등 최정상 아이돌의 무대 위에서 댄서로 활동했다는 이야기는 유퀴즈 MC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학업과 댄서 활동을 병행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열정적인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에서 그녀가 왜 'N잡러'의 삶을 즐겁게 받아들이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 아나운서 시절에는 PD, 작가, 게스트 섭외, 협찬까지 혼자 도맡아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경험담 역시 그녀의 다재다능함과 추진력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처럼 이다슬 성우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취미를 직업으로, 또 다른 직업으로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는 N잡러의 긍정적인 표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목소리 하나로 우리를 사로잡았던 그녀의 다채로운 매력, 앞으로 또 어떤 분야에서 그녀의 재능을 만나게 될지 기대되지 않나요? 유퀴즈를 통해 알게 된 그녀의 이야기는 단순한 흥미를 넘어, 자신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도전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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